구기자는 수퍼푸드로 불리며
건강 스무디와 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한의학에서 구기자는
'눈을 밝게'하는 특성이 있어
중국에서 수프나 차의 재료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기자 열매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노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노안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눈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로티노이드
안구노화는 빠르게 진행되는
안구색소의 변화가 특징입니다.
우리 눈 망막 중앙에는
색소밀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눈의 내부의 '선글라스'와
같은 역할을 하여
해로운 청색광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합니다.
황반 색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카로티노이드라고 하는
분자 종류에서 유래하며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눈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막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을수록
더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구기자 섭취가 건강한 사람의
황반 색소 밀도 (MPOD)와
안구 내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구기자는 지아잔틴과
루테인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원들은 45세~65세의
참가자 27명에게 90일동안
구기자 / 루테인 / 지아잔틴이
함유된 보충제를
섭취하게 했습니다.
90일 후, 놀랍게도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섭취한 참가자들에게서
눈 건강 저하 위험을
감지했습니다.
구기자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루테인, 지아잔틴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해당 연구원들은
건강한 중년이
구기자 열매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MPOD를
증가 시키고 노화가
되는 동안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천연 식품 공급원인
구기자가 고용량 영양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황반 색소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라고
연구원 Yiu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구기자가
카로티노이드 보충 형태보다
더 잘 작동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구기자에 있는 지아잔틴의
형태는 생체 이용률이 높아
소화 시스템에 쉽게
흡수되어 신체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햇볕을 받으며
아사이 볼이나, 스무디 위에
말린 구기자 한 묶음을
먹는 것이
그저 유행을 쫓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